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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드 포 스피드 엣지 (Need For Speed - Edge) Open Beta

by SD_CANI posted Dec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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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11월 1차 클로베타, 2016년 3월 2차 클로베타, 2017년 2월 3차 클로베타를 지나 드디어 2017년 12월... 아케이드 레이싱게임계의 라이선스 괴물 EA의 니드 포 스피드와 국내 게임 서비스 괴물 넥슨(NEXON)코리아가 만나 '니드 포 스피드 엣지 (Need For Speed - Edge)'(이하 NFS엣지) 오픈 베타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케이드 게임을 사랑하는 카니로서는 NFS 시리즈의 온라인화를 기다려 왔고 타사 게임들과 비교되는 차량 라인업이나 특유의 시스템, 다양한 미션들, 눈부신 퀄리티로 갈 길 잃은 아케이드 레이싱 유저들을 꼬~옥~ 끌어안아줄만한 비범하고도 비범한(?) 온라인 게임으로 기대를 했습니다만... 타이틀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부분도 상당히 보이고 넥슨코리아가 지향하려는 방향과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방향이 좀 엇갈린 흐름으로 변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차 클로베타와 사전 플레이에서 보여준 게임과 현 오픈베타의 게임은 거의 동일하며 불편해온 일부 요소들은 수정되지 않은 상태로 나와 언제나 늘 그렇듯 오픈베타라는 이름하에 완성도가 떨어지고 콘텐츠 부족한 게임을 던져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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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엣지는 상당히 대중적인 캐주얼 아케이드를 바탕으로 하여 누구나 쉽게 컨트롤의 불편함이 없이 스피디한 주행으로 다양한 연령대를 포괄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레이싱 게임으로서 스프린트 코스를 바탕 위해 실존 라이선스가 적용된 사실적인 디테일을 가진 차로 다른 유저들과 승부할 수 있는 일반적이면서도 널찍한 레이싱 게임입니다.

기본적인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으로 구성된 멀티플레이와 간략화된 별도의 싱글플레이 제공으로 추가 보상이나 아이템 획득이 진행을 하고 순위와 미션 완료에 따라 획득폭이 다양해지며 보유한 차와 아이템의 합성을 통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기본 드롭된 패키지를 통해 이를 얻을 수 있으며 아직까지 차와 파츠 시스템을 적용해 두지는 않았고 마일리지 및 일부 패키지만 구매하는 형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작 게임인 만큼 게임 내 유저 인터페이스도 잘 짜인 윈도우 메뉴처럼 가독성 좋고 쉽게 위치 파악이 가능한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약간의 클릭만으로도 원하는 페이지를 이동 및 레이싱 참여가 가능하나 정작 플레이 화면에선 프레임 제한과 뿌옇게 가려 놓은 화면 효과로 시각적인 불편함이 있어 조금 적응이 필요하며 화면 해상도에선 다양한 크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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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S엣지의 오리지널은 2013년 발매된 '니드 포 스피드 라이벌 (Need For Speed Rivals)' 패키지를 바탕으로 하여 필드 구성은 같으나 게임 시스템은 완전히 달라져 멀티를 진행하는 스프린트 코스는 재구성이 되어 다가왔으며 아쉽게도 별도의 큰 오픈월드를 바탕으로 하지 않는 폐쇄적인 간략한 필드 및 코스를 제공합니다.

미션의 진행은 위에서 말한 스피드/아이템전 외에 별개의 드리프트 모드를 지원하지만 주행감이 많이 변화가 있어 기존 NFS 시리즈의 맛을 내기보다는 핸드브레이크와 부스터 파워가 강하게 적용되어 다소 난잡하고 공격적인 성격이 강해져 있습니다.

국내 온라인화가 되면서 NFS 기본 방식인 스프린트 및 레이싱 스타일, 체이싱, 드래그 및 체크포인트 방식이 배제되었고 아이덴티티라 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의 싱글플레이는 사라졌으며 각 차량별 & 클래스별 스테이터스 최소~최대치가 반전되면서 밸런스적인 면에서는 어긋나고 오직 스피드를 강조한 부분이 많아 취향을 선택하기보단 안정되고 빠른 차로 집중될 요소가 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미 '니드 포 스피드 월드 온라인(Need For Speed World Online)'이라는 타이틀로 2011년 오픈베타를 시작해 2015년 7월쯤 운영 종료된 이 게임에서 갖춰졌었던 레이싱 방식, 파워업 및 외관 튜닝 방식, 커스텀 데칼 방식 등 기존 NFS가 가지고 있었던 기술력을 한 곳에 잘 묶어진 레이싱 게임이었던 것에 비해 이번 NFS엣지는 그러한 기술력이 상당히 빠져있으며 오히려 과거 카트라이더의 그림자에서 뻗어 나온 손이 이 게임을 움켜잡아 드리프트키와 부스터 싸움으로 한 번 더 몰아가는 느낌이 있어 결과적으로 반쪽짜리 NFS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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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코리아에서는 대중성을 앞세워 누구나 레이싱 게임으로서 e스포츠로의 커다란 자리 잡기와 더불어 클로베타와 동시에 지스타 슈퍼카니발 같은 이벤트로 함께 달려줄 게이머들을 계속 끌어모으기 위한 노력이 보이며 이러한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런 발걸음에 비해 바탕에 깔리는 이 NFS엣지는 기존 EA의 NFS의 명성을 이어가는 게임으로서는 너무나도 빈약하게 보이고 이미 여러 국내 레이싱게임이 흘러가며 수많은 장점과 단점들 남겼지만 결국 넥슨코리아가 보여준 건 기존 게임과 같은 스타일로 찍어내어 유저들의 입에서 '차만 바꾼 카트라이더'라는 말을 쏟아내고 카니 역시 격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던 것에 많이 슬펐습니다.

게임 자체가 이런 스타일로 나와 더 이상 오픈월드 타령은 안 해야겠지만 여러 가지 단점을 반감 시킬 수 있는 요소나 게임 시스템, 플레이 방향 제시도 없기에 좁은 필드가 아쉬울 따름이며, 폐쇄형 스프린트 레이싱은 주기적인 이벤트나 미션 및 코스 확장이 되지 않으면 장기간 플레이어는 유저가 줄어들 수밖에 없는 뻔한 상황을 되풀이될 것 같습니다. (개발 중단된 '얼티밋 레이스'도 이전 게임들과 시스템적으로 너무 닮아 나와도 비슷한 흐름을 타겠지 싶었기에 솔직히 크게 반기지는 않았습니다;;)

버튼 다중 입력시 일시적으로 키가 먹히지 않는 현상, 프레임 제한, 다른 시점 변경이 없는 등 스피드를 즐기는 게임에서도 너무 허술함이 보이며 단지 Need For Speed 이름과 슈퍼카로 겉멋만 부리는 것에 대해서는 NFS의 팬으로서 화가 많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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